몇년만에 해보는가!!! 등산!!! with 깐돌쓰♡

주말에 영종도에 사는 큰이모댁에 놀러갔다 왔어요~~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 타고 계산역에서 공항지하철 타니 돈은 좀 들어도 금방 가더라구요ㅎㅎ

뭐..............

공항지하철에서 기분나쁜 소리만 지껄이는 재수없는 아저씨를 본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일부러 엄마랑 라넾 들으라고 지껄이는데.....

나이도 지긋하신분이 참............ 나이값을 못하더라구요..


투병으로 인해 기력이 쇠해지신 우리 깐돌님......

처음에 출발할때는 사람구경도 하고 참 신나했는데...

이미 공항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더라구요...

이따가 이모네 가면 돌이보다 키가 훨씬 큰 보스턴테리어 만돌이가 있을텐데..............

언니가 차로 마중왔는데... 와우..........

만돌이는 참 기운도 좋고 키도 크고 근육도 와방많고..........

만돌이 옆에 있으면 깐돌이는 점점 쪼그라드는것 같더라구요ㅠㅠㅠㅠㅠ

뭐 어쨌든......

좀 쉬다가 이모랑 엄마랑 언니랑 라넾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왔죠....

그리고 계획했던 등산!!!!!!!!!

잘되어있다고 소문난 등산로라기에 기대했는데///////

지난 태풍에 쓸려서 그리 된건지 길이 닦여있지 않고 돌멩이 투성이더라구요ㅠㅠ

게다가 중간중간 계단으로 되어있는데.....

이 계단 왜이리 높은겁니까!!!!!!!!!!!!!!!!!!!

거의 사람 무릎높이보다 높은 계단이 낮은것보다 더 많더군요////

올라가는거야 무게중심이 앞에 있으니 힘만 들지 괜찮은데/./////

내려올때가 걱정이더라구요...

기력도 안좋은 깐돌이가 걱정이었는데...

이녀석 걱정따위 왜 했냐는 듯 라넾의 앞장을 서며 빨리오라 재촉하더라구요ㅎㅎㅎ

하지만......

길은 너무 안좋고 내려가는것도 까마득해서 결국 정상은 보지 못했습니다ㅠㅠ

내려올때 우리 깐돌은 산길은 걷게하고 계단은 안아줬어요..

계단이 낮으면 걱정 없겠는데 너무 높아서 하나하나 다 내려가다간 우리 깐돌 앞발 아작나게 생겼더라구요..

그렇게 자신있게 깐돌을 안고 내려가던 라넾이............

결국 올라갈때 걱정했던대로.......

계단을 잘못디뎌 뒤로 자빠졌습니다ㅠㅠㅠㅠㅠ

깐돌을 품에 안고있던 터라 더 식겁했습니다..

앞으로 굴렀으면 밑도끝도없이 내려가는데다 깐돌의 생명이.........ㅠㅠ

그 뒤로도 계단은 안고내려갔는데....... 이녀석 이제 누나의 품을 믿지 못하더군요ㅠㅠ

상처만 남은 등산ㅠㅠㅠㅠㅠㅠㅠㅠ

라넾의 다리는 지금 멍으로 가득....

그래도 깐돌이 그만큼 걸어준것은 참 고맙네요ㅎㅎ

하우스 악세서리 Made by LaIneF

라넾은 취미로 십자수를 하고 있어요..

쿠션용이나 더 큰 등쿠션용 도안을 완성하는 것도 보람있고 재미있지만.....

한가지 도안을 몇달이고 보고있으면 질려버리는지라......

'햇살 가득한 집'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하우스 악세서리 시리즈를 만들었어요~

  요녀석 들이예요..

  빨간녀석은 피자집이고 분홍색녀석은 카페, 노란녀석은 베이커리예요..

  원래 네가지로 연두색인 꽃집이 있었는데... 얼마 전 친구에게 선물로 주어서 지금은 없네요ㅎㅎ

  뭔가를 옆에두고 크기비교하는 사진을 깜빡했네요..

  십자수에서 보통 쓰이는 14ct아이다로 만들면 바닥부분도 앞면부분도 화장솜보다 작게 나오네요.

  앞면의 부분만 보자면 바닥은 3.2센치에 높이는 4.3센치정도네요.

  이 아이들은 14ct로 만드는게 가장 예쁘고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하우스 악세서리 이외에 큐브악세서리 시리즈도 있는데..

  그 아이들은 14ct보다 18ct로 만드는게 핸드폰걸이로 쓰기 딱 좋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세녀석 모두 지붕문양이 달라요..

  가운데 있는 꽃집은 지금 보이는 옆모양이 반대편과도 똑같지만 나머지 두녀석은 달라요..

  진짜로 작은 집 같은 느낌이랍니다,

  바닥면도 그림이 전부 달라요ㅎㅎ

  각자 가게에 맞는 모양을 수놓게 되어있더라구요..

  참고로 꽃집의 경우는 물뿌리개 였답니다ㅎㅎ




딱히 잘 만들거나 그러는건 아니지만 뭔가 다른것에 집중하고 싶을 때 십자수가 참 좋더라구요ㅎㅎ

한번 시작하면 굉장히 시간도 잘가요ㅎㅎㅎ

얼마 전 몇년을 걸려가며 수놓은 큰 도안을 완성해서 등쿠션을 만들었어요ㅎㅎ

선물이라 아직 올릴 수는 없지만 선물 한 뒤에 한번 올릴생각입니다ㅎㅎ

짜증나게 길고 힘들었던 시간들이었지만 완성하고 보니 굉장히 보람차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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